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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 前 주필 '배임수재' 혐의 검찰 출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대우조선해양의 전방위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송 전 주필은 호화 출장 접대를 받은 뒤 대우조선해양 측에 우호적인 글을 쓰고 청와대 관계자에게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등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br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검찰에 모습을 드러냅니다.<br /><br />하지만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br /><br />[송희영 / 前 조선일보 주필 : (외유성 출장에 대가 없으셨습니까?) …]<br /><br />송 전 주필에게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재산상 이익을 얻은 '배임 수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br /><br />지난 2011년 접대성 출장을 다녀온 뒤, 이를 대가로 대우조선해양에 우호적인 칼럼을 써줬다는 겁니다.<br /><br />출장에는 이미 구속된 박수환 뉴스컴 대표,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등이 동행했는데 전세기와 초호화 요트를 타는 등 2억 원이 넘게 든 것으로 알려져 황제 출장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br /><br />검찰은 또 송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 관계자를 상대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부탁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br /><br />이를 대가로 입사 조건에 미달하는 송 전 주필의 조카가 대우조선해양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br /><br />지난 1일, 수백억 원대 부당 대출 혐의 등으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구속된 데 이어 송 전 주필까지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가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2622053835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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