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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운명 내일 결정...'강행'이냐 '1년 유예'냐?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논란을 이어온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여부가 내일 결정 납니다.<br /><br />국민의 반발 등을 고려해 '1년 유예'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강행'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br /><br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국정교과서를 중·고등학교에서 쓸지 말지, 그 운명이 곧 정해집니다.<br /><br />내년 새 학기에 역사 수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더는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입니다.<br /><br />[이준식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국정교과서를 강행·폐기하겠다 둘 중의 하나인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뭐가 있습니까?)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br /><br />3천8백 건이 넘는 국민 의견을 받았습니다.<br /><br />'오·탈자' 지적도 있었지만 교과서 내용 등을 문제 삼는 따가운 질책이 훨씬 많았습니다.<br /><br />그러는 사이 '나와도 쓰지 않겠으니 그냥 폐기하라'는 교육감의 목소리도 더 커졌습니다.<br /><br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이준식 교육 부총리는 국민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br /><br />그래서 나오는 유력한 예상은 '1년 유예'입니다.<br /><br />교과서 적용을 내년에서 2018년으로 한 해 미루는 겁니다.<br /><br />'국정화 포기'라고 안 하면서도 '강행'하겠다는 것도 아니라서 명분과 실리를 얻는 지금의 대통령 대행 체제에선 가장 부담을 더는 방안입니다.<br /><br />물론 가능성은 적지만 '국정교과서 강행'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br /><br />교학사 교과서가 촉발한 어른들의 길고 지루한 '역사 교과서 전쟁' 이 이제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2618470969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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