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r />최순실 국정 농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두 팀으로 나눠 '감방 청문회'를 구치소 두 곳에서 열었습니다. <br /><br />서울 구치소에선 두 시간 반 동안 수감동에서 신문이 이뤄졌습니다. <br /><br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br /><br />오늘 비공개로 진행된 2시간 반 동안의 신문, 조금 전에 끝났다고요? <br /><br />[기자]<br />특위위원들이 최순실 씨를 만나기 위해서 들어간 게 오후 1시 반 정도인데요. <br /><br />약 1시간 반 정도 난항이 있었습니다. <br /><br />그때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서 당시 문제가 되는 상황을 직접 많은 네티즌께 보여주기도 했었고요. <br /><br />이후에 결국에 서울구치소 측의 거부로 최순실 씨에 대한 신문이 지연되자 구치소가 최순실 보호소냐면서 강하게 반발까지 했습니다. <br /><br />하지만 결국 3시경부터 최순실 씨를 만나기 시작, 면담을 했고요. <br /><br />그 결과 방금 전 말씀하신 것처럼 방금 전 내용이 정리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일단 기본적으로 최순실 씨가 전반적으로 잘못은 한 것은 맞다라는 인정은 했지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br /><br />특히 자신이 왜 구속까지 돼야 하고 왜 이런 상황이 와야 되는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는 것보다는 이런 상황 자체에 대한 굉장히 울먹이고 슬퍼하는 그런 모습, 한탄하는 모습을 많이 나타냈다고 참여한 국조위원들이 말을 했습니다.<br /><br />또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얘기가 있을 때에는 눈물을 흘렸다고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br /><br />나머지 삼성과 관련된 부분 등 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는 부인하는 모습이었고요. <br /><br />지금 현재 안쪽에서 국조특위 위원들이 많은 내용들을 브리핑하고 있습니다. <br /><br />더 자세한 내용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618023521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