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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최순실에 휘청...그래도 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평창 동계 올림픽은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에 이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 역사로 기대를 모았습니다.<br /><br />그러나 평창마저 먹잇감으로 노린 최순실 일가의 그림자로 여전히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br /><br />SPORTS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6년, 오늘은 평창 올림픽을 정유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2011년 삼수 끝에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 남아공 더반과 평창에서 환호가 울려 퍼졌습니다.<br /><br />그러나 대회 1년 여를 앞두고 한창 바쁜 시기,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br /><br />진두 지휘하던 조직위원장이 갑자기 사퇴하는가 하면 경기장 설계와 마스코트 변경 지시로 귀한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습니다.<br /><br />오래지 않아 세계적인 축제인 평창 올림픽 이권까지 노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등 검은 그림자가 드러났습니다.<br /><br />[장시호 / 최순실 씨 조카 : 최순실 이모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다음에는 여기 계시는 김종 전 차관님한테 (말씀을 드렸습니다.)]<br /><br />그 과정에서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렸던 김 종 전 차관은 최 씨의 사적 이익을 위한 심복으로 지목됐습니다.<br /><br />[고영태 / 전 더블루K 이사 : 최순실이 바라보는 김종 차관은…수행비서? (시키는 일을 다 알아서 하는?) 네네.]<br /><br />최순실 게이트 유탄을 맞은 평창 올림픽은 최소한의 대회 예산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br /><br />경기장 건설과 운영비 등 2조 8천억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4천억 원이 부족해 공기업과 금융권에 읍소하고 있습니다.<br /><br />성공 개최를 위한 절박함 속에 그래도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br /><br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연일 관중들의 뜨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 테스트 이벤트가 치러졌습니다.<br /><br />금메달의 꿈을 키우는 선수들의 땀방울도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가장 큰 희망,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외에 썰매와 스노보드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br /><br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순위권 밖으로 안 밀려나고 모든 대회 다 입상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올림픽에서도 크게 문제없을 것 같고요.]<br /><br />2002년 한일 월드컵처럼 평창 올림픽도 흥행과 성적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이제 국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br /><br />YTN 정유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22602323029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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