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YTN은 SPORTS 알파벳 여섯 글자를 테마로 올 한 해의 스포츠 이슈를 정리합니다.<br /><br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SPORTS의 'S', Star입니다.<br /><br />허재원 기자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를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세계 골프 역사상 최초로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을 모두 제패한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 순간입니다.<br /><br />박인비는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br /><br />남미 대륙에서 열린 첫 올림픽, 많은 스포츠 영웅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br /><br />"할 수 있다"는 네 글자와 함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펜싱의 박상영.<br /><br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이끈 2관왕 장혜진도 올해를 빛낸 스포츠 영웅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br /><br />[장혜진 /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 저는 이번 올림픽을 정말 후회 없이 즐겼어요. 즐긴 가운데 결과가 이렇게 좋아서 영광입니다.]<br /><br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19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구원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br /><br />국내 야구에서는 타격 부문 3관왕을 차지한 최형우가 몸값 100억 원 시대를 열어젖혔습니다.<br /><br />세계 최강 여자 골프 선수들의 샷은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br /><br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의 기회를 거머쥔 전인지에 이어, 내년에는 박성현이 본격적인 LPGA 공략에 나섭니다.<br /><br />[박성현 / KLPGA 다승·상금왕 : 2017년에 LPGA 신인으로 미국 진출을 결정했는데요, 정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내년을 맞이할 생각입니다.]<br /><br />이밖에 문체부와의 갈등 끝에 어렵게 올림픽에 출전해 처절한 실패를 겪었지만 남다른 투지로 성공적인 재기를 이룬 박태환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 쇼트트랙의 심석희와 최민정도 2016년을 찬란하게 빛냈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22500025898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