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새누리 원외 위원장 37명 신당 합류...주류·야권, 복잡한 속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새누리당 탈당파가 추진하는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 준비에 원외 당협 위원장 37명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br /><br />사실상 4당 체제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복잡한 셈법 계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br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대선 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새누리당 비주류 원외 당협 위원장 37명도 탈당 열차에 올라탔습니다.<br /><br />가칭 개혁보수신당을 추진하는 김무성 전 대표와 정병국 의원과 회동해 창당 로드맵을 들은 뒤,<br /><br />내년 1월 5일 집단 탈당을 감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br /><br />[오세훈 / 前 서울시장 : 주류 친박의 반성과 변화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해서 보수신당의 창당에 모든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현역 의원 30여 명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무난히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탈당파의 기세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br /><br />이런 움직임에도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비주류를 향해 특별히 정강·정책이나 이념 차이가 없다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분당이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여파를 막아보려는 호소로 풀이됩니다.<br /><br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 저는 그분들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당을 개혁해야 한다는… 결국은 하나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야권도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경쟁에 나서자고 제안하면서도 반기문 총장의 거취에 운명이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견제했습니다.<br /><br />지지율이 정체돼있는 국민의당은 자칫 제3당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애써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br /><br />[김성식 / 국민의당 의원 : 4개의 교섭단체가 되는 것이 훨씬 국회 운영이 잘 될 수도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거대 의석을 가진 쪽에서 억지를 쓸 수 없게 되고….]<br /><br />이번 주를 기점으로 4당 체제가 출범하는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각자 다른 셈법에 정치권 시계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br /><br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519574607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