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與 "실패한 탈당"...민주·국민의당은 셈법 달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새롭게 탄생한 보수개혁신당을 놓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br /><br />새누리당은 보수표 분산을 우려한 듯 실패라는 표현으로 신당의 의미를 평가 절하했고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의 반응도 저마다의 셈법에 따라 달랐습니다.<br /><br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새누리당은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특정인의 개인적 야심으로 인한 보수 분열로 규정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애초 발표보다 적은 수가 탈당한 점을 꼬집어 신당은 시작부터 실패라며 김을 뺐습니다.<br /><br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분들의 1차 탈당이 실패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br /><br />야권도 보수신당 또한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목소리로 견제하고 나섰습니다.<br /><br />그러면서도 새누리당이 99석으로 줄어든 만큼 개혁 입법의 적기라고 보고 신당을 향해서는 개혁 동참을 촉구했습니다.<br /><br />대선을 염두에 두고는 야당 안에서도 미묘하게 입장이 엇갈렸습니다.<br /><br />야권 1위 대선주자를 보유한 민주당은 다양한 연대 시나리오가 가능한 4당 체제에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계파별로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당이 깨져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br /><br />그러나 국민의당은 다당제로 대화와 협상, 경우에 따라 연정도 가능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br /><br />[박지원 / 국민의당 원내대표 : 다당제가 진정한 협상과 타협을 통해 이뤄지는 협치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반드시 개헌에 동참하자….]<br /><br />대선을 앞두고 현실화된 4당 체제 앞에 각 당은 정당별 상황과 노선에 따라 정계개편 등 변화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br /><br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717082406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