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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독감 번질라'...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다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별도 행사가 없어도 전국적으로 3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해넘이 해맞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울산 간절곶은 우리 내륙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br /><br />매년 마지막 날부터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는 다음 날 아침까지 행사가 열려 관광객이 몰렸지만, 올해는 취소됐습니다.<br /><br />전국으로 퍼진 조류인플루엔자 즉, AI와 독감 때문입니다.<br /><br />울산에서는 AI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근처 경남 양산과 부산 기장군까지 AI가 퍼져 해맞이 인파가 모이면 자칫 다른 지역으로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다는 걱정이 큽니다.<br /><br />[이원조 / 울산 울주군 축·수산과장 :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전국 관광객이 찾아와 저희 군에서는 AI를 앞서 차단하려고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br /><br />특히 AI 피해가 큰 충북은 모든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했고 충남, 경남, 전남, 경북 등에서도 행사를 취소하거나 취소를 검토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상당수 지역은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br /><br />행사를 취소한다고 해도 관광객은 몰릴 테니 이왕 모인 사람들에게 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자는 취지입니다.<br /><br />[박준우 / 부산시 관광진흥과장 : 기장군 일부 지역에 조금 문제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 외 특이 동향이 없어서 우리 지역에서는 해맞이 축제 행사를 그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br /><br />전국의 해넘이와 타종, 해맞이 행사는 지자체가 주관하는 것만 280개가 넘고 몰리는 인원은 3백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br /><br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뿐만 아니라 행사가 없는 곳까지 새해 첫 일출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br /><br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2718024564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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