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또다시 특검에 소환돼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br /><br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어제(30일) 오후 안 전 수석을 불러 자정 무렵까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br /><br />또 어제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16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br /><br />김 전 장관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계 인사들의 지원 중단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br /><br />특검은 앞서 정례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며, 사법 처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br /><br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3103235281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