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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저문 '세계의 별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쿠바 혁명의 아버지' 피델 카스트로부터 '팝의 전설' 프린스까지.<br /><br />올 한 해에도 세계 각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거물 여럿이 세상을 떠났습니다.<br /><br />2016년에 저문 별들을 조수현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br /><br />[기자]<br />20세기를 풍미했던 '글램 록'의 선두주자 데이비드 보위는 지난 1월, 향년 69세로 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br /><br />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을 거듭하며 47개의 정규 앨범을 남겼습니다.<br /><br />다음 달엔 현대문학사를 빛낸 큰 별들이 졌습니다.<br /><br />'언어의 천재'로 불리며 전 세계 지식인들을 사로잡은 작가이자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는 84세로,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통해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에 경종을 울린 하퍼 리는 89세를 일기로 각각 영면했습니다.<br /><br />7~80년대 팝 세계의 중심에 선 가수 프린스는 쉰일곱에 돌연사했습니다.<br /><br />살아생전 7개의 그래미상을 휩쓸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br /><br />[무하마드 알리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습니다.]<br /><br />현대 권투의 영웅, 무하마드 알리는 파킨슨병과 투병 끝에 74세로 별세했습니다.<br /><br />무쇠 같은 주먹으로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세 차례나 거머쥔 알리는 링 밖에서도 흑인 차별에 맞서며 불꽃 같은 생을 살았습니다.<br /><br />골프계의 거장, 아놀드 파머도 올해 타계했습니다.<br /><br />PGA 통산 62승을 올리고 3백여 개의 골프 코스를 설계했으며, 골프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br /><br />태국의 정신적 지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지난 10월,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br /><br />70년 동안 왕위를 지키며 19차례의 쿠데타와 20번의 개헌을 넘기는 등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br /><br />한 달 뒤, 반세기 동안 쿠바를 통치한 피델 카스트로가 향년 90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br /><br />"나를 숭배하지 말라"는 유언과 함께, 마지막까지 진정한 혁명가의 길을 걸었습니다.<br /><br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은 성탄절에 잠들었습니다.<br /><br />'케어리스 위스퍼',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곡을 선물하고 53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br /><br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23105533457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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