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세밑이지만 정치권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br /><br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강력한 인적 쇄신 방안을 추진하면서, 최경환, 이정현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 자진 탈당을 요구했습니다.<br /><br />개혁보수신당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야권은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br /><br />새누리당은 기존 친박 핵심에 대한 청산을 강조했군요?<br /><br />[기자]<br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는데요.<br /><br />쇄신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친박계 핵심과 총선 참패의 책임자, 막말을 쏟아낸 인사가 청산 대상이라고 못 박았습니다.<br /><br />구체적으로는 박근혜 정부에서 당 대표를 했던 사람, 정부 주요 직책에 있었던 사람은 대통령을 잘못 모셨다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인명진 위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br /><br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박근혜 정부에서) 당 대표, 또 정부의 중요한 직책에 있었던 당원으로서 들어갔던 사람, 대통령 잘못 모시지 않았습니까?]<br /><br />사실상 이정현 전 대표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 의원을 지목한 건데요.<br /><br />이어 이들은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음 달 6일까지 자진 탈당하라고 압박했습니다.<br /><br />다음 달 8일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거취도 함께 밝히겠다고 했습니다.<br /><br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하지만 이에 대해 친박계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져, 분당 사태 이후에도 당내 혼란은 거듭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커]<br />야당 소식도 살펴보죠.<br /><br />개혁보수신당은 창당 작업이 한창이고, 야당은 정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군요?<br /><br />[기자]<br />개혁보수신당은 오늘 오전 3차 정강·정책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정식 창당에 박차를 기했습니다.<br /><br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당을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7%가 넘는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며,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당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적인 열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정 위원장의 말입니다.<br /><br />[정병국 /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 : 여론조사를 보면 17.4%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국민적인 열망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징표다.]<br /><br />반면 야권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23014003425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