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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고 빠르게...日 AI 대처 이렇게 달랐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br />일본도 지난달부터 AI,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br /><br />하지만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br /><br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일본에서는 지난달 21일 돗토리 현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br /><br />일본 정부는 곧바로 최고 수준의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br /><br />그리고 일주일 뒤 아오모리 현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오자 12시간 만에 자위대 3천 명을 투입해 발생 농가의 오리 만7천 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을 완료했습니다.<br /><br />우리나라가 한 달 동안 가금류 천만 마리를 매몰 처분한 뒤에야 최고수준의 위기 경보를 발령한 데 비해 일본은 초기 단계부터 AI에 대한 경계심을 극대화하며 철저하게 대비한 겁니다.<br /><br />위기 관리 콘트롤 타워도 크게 달랐습니다.<br /><br />한국에서는 AI 발생 이틀 뒤 관계 장관회의가 열렸지만, 일본에서는 발생 당일 아베 총리가 관저에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몇 시간 뒤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br /><br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지난달 29일) : 관계부처가 긴밀하게 연계해 정부가 하나 돼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긴장감 속에 만반의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br /><br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AI 확진에 걸리는 시간도 명암을 가르고 있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AI 의심 신고로부터 24시간이 지나야 확진 판정이 나오지만, 일본에서는 24시간 안에 확진 판정을 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br /><br />일본에서 현재 AI가 발생한 곳은 아오모리와 니가타 현 등 5개 지역에 달합니다.<br /><br />비슷한 시기에 AI가 발생하고도 일본에서 매몰 처분된 가금류는 110만 마리로 우리나라의 1/20 수준에 불과합니다.<br /><br />범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강도 높은 초동 대처가 일본의 AI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23002175825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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