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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의 팔꿈치 공격…"운도 실력이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앵커]<br />여자 프로배구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br /><br />좀처럼 볼 수 없는 '팔꿈치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GS칼텍스가 완승을 거뒀습니다.<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지던 2세트 중반.<br /><br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알렉사의 강타가 블로킹 벽에 막히는가 싶더니, 알렉사의 팔꿈치 부분을 맞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가 득점으로 연결됩니다.<br /><br />생각지도 못한 행운의 득점에 GS칼텍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기쁨을 나눕니다.<br /><br />[알렉사 그레이 (25득점) :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네트와 너무 가까워서 눈을 질끈 감았는데 팔을 맞고 득점이 돼 정말 기뻤어요.]<br /><br />알렉사의 팔꿈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이어 이소영이 연달아 두 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br /><br />이소영이 강서브를 꽂아넣는 동안 GS칼텍스는 연속 8점을 쓸어담았습니다.<br /><br />[이소영 (12득점) : 타이밍이랑 볼 높이가 잘 맞아야 (서브가) 잘 들어가는데, 그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br /><br />유독 행운의 득점이 많았던 GS칼텍스는 후반기 첫 경기를 3 대 0 완승으로 장식하고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키웠습니다.<br /><br />남자부 경기에서는 김요한과 우드리스 '쌍포'를 앞세운 6위 KB손해보험이 7위 OK저축은행을 따돌렸습니다.<br /><br />힘겹게 8연패 사슬을 끊었던 OK저축은행은 나흘 만에 다시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22921342784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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