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유망주 석현준이<br />포르투갈에서 벌써 11호 골을 기록했습니다.<br /><br />이 정도 페이스라면 한국인 최초로<br />시즌 20골 돌파를 노려볼 만합니다.<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br />20m 앞에서 찬 프리킥이<br />골대 왼쪽 상단에 그대로 꽂힙니다.<br /><br />석현준의 시즌 11번째 골입니다.<br /><br />지난해 처음으로 시즌 10골에<br />도달했던 석현준은<br />시즌 반환점을 도는 이 시점에<br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br />갈아치웠습니다.<br /><br />석현준은 지난해 11월에도<br />프리킥으로 같은 지점을<br />정확하게 공략했습니다.<br />최근 물오른 득점감각이<br />잘 드러나는 대목입니다.<br /><br />한 시즌 11골은 역대 유럽파 중<br />12번째 기록입니다.<br /><br />아직 남은 경기가 많아<br />시즌이 끝났을 때<br /><br />대선배와 동료들이 이룬 기록의<br />어느 지점까지 도달할지 관심입니다.<br /><br />유럽축구연맹도 석현준의 활약을<br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br />포르투갈 내 강팀이나 독일 등<br />빅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br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2016년 슈틸리케호의 해외파 중<br />첫 번째 골을 신고한 석현준,<br />월드컵 예선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