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와 리디아 고<br />누가 리우 올림픽에서<br />금메달을 따낼까요?<br /><br />예측을 잘하기로 소문난<br />유럽의 도박사들도<br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br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리포트]<br /><br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를 놓고<br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가<br />리디아 고의 우승에 책정한 배당률은<br />3배.<br />100원을 걸어 예측이 맞으면<br />300원을 번다는 뜻입니다.<br /><br />후보로 올린 16명 중 숫자가 가장 낮습니다.<br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본 겁니다.<br /><br />배당률 5배인 박인비가 리디아 고의 뒤를<br />이었습니다.<br /><br />한국계 선수론 김세영과 양희영,<br />호주교포 이민지가 우승후보 16명에 포함됐습니다.<br /><br />하지만 네덜란드의 스포츠 데이터업체 예상은<br />다릅니다.<br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2개를<br />딸 것으로 전망했고, 그 안에 박인비의 금메달을<br />포함시켰습니다.<br /><br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도박사들이 예측한<br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br />역시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br />대표팀입니다.<br /><br />배당률이 1.07배로 베팅으로 볼 이득이<br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br /><br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우사인 볼트도<br />마찬가지입니다.<br /><br />특히 100m보다는 200m의 우승 가능성이<br />더 높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