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대 최고의 골잡이 데얀이<br />2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습니다.<br /><br />K리그로 돌아오기 위해<br />연봉을 절반까지 낮췄다고 하는군요.<br />우승이 그리웠던 걸까요?<br />장치혁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br />FC서울 팬들은 뜨겁게 데얀을<br />맞이했습니다.<br />데얀에 대한 그리움이 그만큼 컸습니다.<br /><br />데얀은 2013년까지 7년간 141골을 넣었습니다.<br />이동국에 이어 역대 최다득점 2위.<br /><br />경기당 득점 0.61골, 적수가 없었던<br />K리그 역대 최고 골잡이였습니다.<br /><br />데얀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br />조국 몬테네그로 대표로 선발돼<br />강호 잉글랜드전에서 골도 넣었습니다.<br />연봉을 대폭 낮추고 되돌아올 만큼<br />한국은 특별한 곳입니다.<br /><br />[인터뷰 / 데얀]<br />"서울은 집이나 다름 없습니다.<br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지금 아주 행복합니다."<br /><br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로야구 호세나<br />프로농구 크리스 윌리엄스도<br />데얀처럼 한국으로 돌아와<br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br /><br />어느덧 서른 다섯이 된 데얀이<br />박주영 아드리아노와 함께<br />최강 삼각편대를 구축할지 주목됩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