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없이 방황하던<br />빙속 여제 이상화에게<br />멋진 새 둥지가 생겼습니다.<br /><br />거듭되는 악재에 종지부를 찍고<br />올림픽 3연패에 전념할 수 있는<br />전기가 마련된 겁니다.<br /><br />이원주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br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여자 500m<br />챔피언 이상화.<br /><br />3년 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br />무적 시대를 구가했습니다.<br /><br />소치 올림픽에선 가볍게<br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br /><br />하지만 올림픽 3연패의 길은<br />만만치 않았습니다.<br /><br />최근 중국의 장훙에게<br />몇 차례 덜미를 잡히며<br />아성에 금이 갔습니다.<br /><br />팔에 찬 밴드를 경기 중 벗어 던져<br />실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br /><br />지난달엔 새로 바뀐 규정을 몰라<br />월드컵 대표 선발전에 불참하는 바람에<br />5차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습니다.<br /><br />무적 신분의 부작용이<br />한꺼번에 터진 겁니다.<br /><br />이상화는 오늘 창단한 스포츠토토 빙상단에<br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br /><br />[이상화]<br />이전에는 소속팀이 없어서 불안했는데,<br />좋은 조건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마음적으로 좋습니다.<br /><br />[이규혁]<br />코치 감독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상화 선수가<br />훈련하는 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역할을….<br /><br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에서<br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변신한 박승희도<br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