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랭킹 세계1위 조던 스피스가<br />23살의 나이에 벌써 7승을 거뒀습니다.<br /><br />타이거 우즈도 23살에 7승을 올렸었다는<br />사실 혹시 아십니까?<br />우즈와 스피스는 깜짝 놀랄 만큼<br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br /><br />강병규 기잡니다.<br /><br />[리포트]<br /><br />갤러리의 숨통을 꽉 조이는<br />스피스의 버디 퍼트.<br /><br />공은 저절로 홀컵 안으로<br />빨려들어갑니다.<br /><br />컴퓨터 퍼트는 단연<br />스피스의 '우승 필살기'입니다.<br /><br />[인터뷰: 조던 스피스]<br />"버디를 좀 더 내고자 했고,<br />끝까지 공격적으로 임했습니다."<br /><br />새로운 '그린 위 지배자'는<br />젊은 시절의 타이거 우즈와<br />너무나 닮았습니다.<br /><br />비슷한 나이에 세계 1위와<br />통산 7승을 거뒀고<br />신체조건까지 판박이입니다.<br /><br />[인터뷰: 조던 스피스]<br />"비교하기엔 너무 이르지만,<br />타이거 우즈와 비교되고 있다는 생각에<br />기분 좋네요."<br /><br />스피스의 말대로<br />'전설 대접'은 아직 일러 보입니다.<br /><br />타이거 우즈는 비거리에서도<br />스피스를 크게 앞섭니다.<br /><br />또, 우즈는 지금까지 대회 네 번에<br />한 번 꼴로 우승했지만<br />스피스는 승률 8%로<br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br /><br />이제 막 떠오르는 태양 스피스가<br />우즈만큼 높이 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