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로<br />세상을 놀라게 한 김한솔이<br />리우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을<br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김한솔은 양학선이 부상 공백인<br />남자체조의 에이스입니다.<br /><br />강병규 기잡니다.<br /><br />[리포트]<br /><br />힘찬 도약과 회전…<br />그리고 안정적인 착지까지.<br /><br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 도마에서<br />김한솔은 예상치 못한<br />결선 진출의 영광을 누렸습니다.<br /><br />발목 부위 피로 골절의<br />아픔을 참아낸 투지 덕분입니다.<br /><br />[인터뷰: 김한솔 / 한국체대]<br />"작년에 9월달부터 아프기 시작했는데,<br />세계대회 준비 때문에 참으면서 하다가…<br />정강이랑 발목까지 해서 테이핑하고 시합 뛰었어요."<br /><br />김한솔은 '도마의 신' 양학선의<br />'양1'을 포함한 고난도 기술을 연마해<br />리우 올림픽 깜짝 메달을 따낸다는 각오입니다.<br /><br />[인터뷰: 김한솔 / 한국체대]<br />"마루에서 G난이도 기술이랑<br />도마에서는 학선이형의 하진기술, 양1 연습하고 있어요.<br />첫 올림픽이다보니 3등 안에 드는게 목표입니다."<br /><br />한국 남자체조는<br />막내 김한솔의 맹활약에 힙입어<br />양학선 없이도 단체전<br />직행티켓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br /><br />김한솔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br />유망주에서 에이스로의 발돋움을 노립니다.<br /><br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