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승부조작 연루를 부인했던<br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br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주장이<br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br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리포트]<br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현을<br />3-0으로 제압했던<br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br /><br />경기 직후 과거 20만달러짜리<br />승부조작 제안을 거절했다며<br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br /><br />[조코비치]<br />"직접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라<br />나와 함께 일하던 사람을 통해 접근해왔습니다."<br /><br />하지만 불과 이틀 만에<br />승부조작의 장본인으로 지목됐습니다.<br /><br />이탈리아 언론은<br />조코비치가 지난 2007년<br />파리 마스터스 1회전에서<br />고의로 졌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세계 3위였던 조코비치는<br />39위 산토로에게 졸전 끝에<br />0-2로 완패했는데,<br />사랑니를 뺀 탓에<br />컨디션이 나빴을 뿐이었고<br />발끈했습니다.<br /><br />[조코비치]<br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br />특정 미디어가 꾸며낸 얘기일 뿐입니다.<br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br /><br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었던<br />이형택도 비슷한 시기에<br />승부조작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br />알려지는 등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br /><br />영국은 자국이 주최하는<br />윔블던마저 구설수에 오르자<br /><br />캐머런 총리의 요구로<br />의회 청문회를 열어<br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나섰습니다.<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