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br />이번 올림픽 축구 예선에서 4골로 깜짝스타가 된<br />문창진은 4년 전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도<br />MVP를 수상했던 선수입니다.<br /><br />강병규 기잡니다.<br /><br />[리포트]<br />4년 전 19세 이하 챔피언십<br />이라크와의 결승전입니다.<br /><br />0대1로 뒤지고 있던<br />후반 추가 시간.<br /><br />수비수 틈을 뚫고<br />골망을 뒤흔든 슛의<br />주인공 문창진.<br /><br />당시 4골에 도움 2개로<br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br /><br />이광종호는 8년 만에<br />한국의 우승을 일궜습니다.<br /><br />문창진은 같은 연령대<br />선수들이 뛰는 이번 대회에서도<br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br /><br />난적 우즈벡 전을<br />승리로 이끈 두 골과<br /><br />골대 안으로 절묘하게 감아찬<br />요르단전 결승골,<br /><br />수비수를 따돌리며<br />침착하게 차넣은<br />카타르전 쐐기골까지!<br /><br />현재 4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br />일본전에 따라 득점왕과 함께,<br />2연속 같은 연령대 MVP 수상을<br />노리게 됐습니다.<br /><br />[전화인터뷰: 한준희 / 축구해설위원]<br />"적은 슈팅으로서도 많은<br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정확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br />일본의 기술적인 미드필더를 상대로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br /><br />일본 골망을 흔들어줄<br />기대주 0순위 문창진의 발끝에<br />관심이 집중됩니다.<br /><br />채널A 뉴스,<br />강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