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한테 쌍둥이 동생이?<br /><br />[채널A] 입력 2016-02-18 22:41:00 | 수정 2016-02-18 22:52:42<br /><br /><br /><br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간판스타 매커친이<br />동료인 강정호에게 강정노라는<br />쌍둥이 동생이 있다고 주장해<br />화제를 일으켰습니다.<br /><br />그런데 매커친의 주장이<br />정말 사실일까요?<br />윤승옥 기자가 전합니다.<br /><br />[리포트]<br />실내에서 조심스럽게<br />공을 받으며 재활을 하던 강정호가<br />마침내 야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br /><br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br />서서히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br /><br />그런데 멍든 것처럼 보이는<br />왼쪽 발목. 확인해보니<br />강정호 얼굴과 비슷하게<br />생긴 문신이었습니다.<br /><br />팀 동료 매커친은 SNS에서<br />문신의 주인공은<br />강정호의 쌍둥이 동생<br />강정노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그런데 강정호는 쌍둥이<br />동생이 없습니다.<br />문신 속 얼굴은 강정호 본인.<br />1년 전 국내에서 새긴 겁니다.<br /><br />강정호는<br />"매커친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면서<br />"상처를 가리기 위해 새긴 것"<br />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5개월 넘는 재활 기간 동안<br />강정호는 놀이공원에서<br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br />또 바다에 나가 향수를 달래면서<br />복귀를 준비했습니다.<br /><br />지난해 상승세를 타던 9월<br />거친 슬라이딩에 무릎 부상을<br />당했던 강정호.<br />4월 말쯤 돌아와<br />3루수 겸 5번타자로<br />나설 전망입니다.<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