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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복싱 “파키아오 금메달 어려울 것”

2016-10-27 4 Dailymotion

파키아오 같은 세계적인 프로복서가<br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금메달 획득은<br />당연해 보이는데요.<br /><br />그런데, 정말 충격적인 건<br />아마복싱 쪽에선 정반대의 결과를<br />확신하고 있다는 겁니다.<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br />미국의 케시어스 클레이가<br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br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 /><br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br />가장 위대한 프로복서<br />무하마드 알리의 전설은<br />이렇게 시작됐습니다.<br /><br />4년 뒤 조 프레이저도, 8년 뒤 조지 포먼도<br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br />프로로 전향해 세계를 정복했습니다.<br /><br />하지만 최근 국제복싱협회가 올림픽에<br />프로선수 출전을 추진하면서<br />프로복싱 스타들에게도<br />올림픽 출전의 길이 열렸습니다.<br /><br />우칭궈 국제복싱협회 회장은<br />작년 10월 이미 필리핀의 복싱영웅<br />파키아오와 만나 예선 없이<br />리우 올림픽 본선 출전을<br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파키아오의 경우 필리핀 국민들이<br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간절히<br />바라고 있어 실현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하지만, 4전5기 신화 홍수환은<br />부정적인 입장입니다.<br /><br />[인터뷰 / 홍수환]<br />"프로와 아마가 룰도 다르고<br />프로선수가 출전해서 우승해봐야<br />본전입니다. 개인적으로도<br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br />복싱 대표팀은 오히려<br />자신감이 넘칩니다.<br /><br />[인터뷰 / 이옥성]<br />"아마 복싱이 단거리 선수라면<br />프로 복싱은 마라톤입니다.<br />아마복싱의 스피드와 체력을<br />따라오기 힘들 겁니다."<br /><br />올림픽은 결승까지 매경기 계체를 해<br />경기 전날 체중을 재고 회복시간을 갖는<br />프로 선수에게 대단히 불리합니다.<br /><br />[스탠딩]<br />이곳에서 흘리는 선수들의 땀빵울이<br />프로라는 변수 앞에서<br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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