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이저리거는 류현진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채널A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br /><br />볼티모어 김현수는 결국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돼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br /><br />윤승옥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최대 9명이 격전을 치를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봤습니다. <br /><br />"류현진이요." <br />"추신수 선수 좋아해요." <br />"박병호 선수 좋아해요." <br />"류현진이요." <br /><br />최근 갤럽 조사 결과 류현진이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추신수가 뒤를 이었고, 이대호와 박병호, 강정호 순이었습니다. <br /><br />류현진은 KBO 출신 첫 메이저리거라는 점도 있지만, 선발투수라는 남다른 경쟁력이 있습니다. <br /><br />[송영후] <br />"투수는 카메라에 비치는 시간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류현진이라는 브랜드를 사람들이 더 크게 생각한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br /><br />국내 선수 1위는 이승엽. 강민호와 이용규가 뒤를 이었습니다.<br /><br /><br />볼티모어가 결국 김현수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했습니다.<br /><br />[댄 듀켓] <br />"김현수에게 25인 로스터 진입이 어렵다고 말했고, 다음 조치를 찾고 있습니다." <br /><br />이제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는 김현수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됩니다.<br /><br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퇴출시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