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치졸한 방법으로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압박하자, 결국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김현수 돕기에 나설 전망입니다.<br /><br />윤승옥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볼티모어는 전방위 압박을 통해 김현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br /><br />먼저 유력매체가 국내 유턴설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단장이 공개적으로 마이너리그행을 언급했습니다. <br /><br />쇼월터 감독까지 나서 김현수에게 압력을 넣자 결국 선수노조가 주목하게 됐습니다. <br /><br />[대니얼김] <br />"선수들을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냥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br /><br />김현수는 계약서 사인과 동시에 하루에 회비를 8만 원씩 내는 정식 노조원이 됐습니다. <br /><br />우리 선수협도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br />[김선웅] <br />"불공정한 행위가 있으면 메이저리그 노조와 공조해서 문제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br /><br /><br />'괴물 투수'오타니가 '괴물 타자'로 변신했습니다.<br /><br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린 겁니다. 2경기 연속 홈런입니다.<br /><br />오타니는 퍼시픽 리그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br /><br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며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전설의 베이브 루스가 환생할지 주목됩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