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올림픽 본선 톱시드를 일본에게 뺏겼습니다.<br /><br />4년 전 홍명보호가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해 우리가 유리했었지만 지난 1월 아시아 예선 일본전 역전패가 치명타가 됐습니다.<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영원한 우승후보인 개최국 브라질, 최근 2번이나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 우승팀,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br /><br />리우올림픽 톱 시드 국가들입니다. <br /><br />그런데 숙적 일본도 톱 시드가 유력해 보입니다.<br /><br />마지막 하나를 놓고 일본이 한국을 밀어냈다고 일본축구협회가 오늘 밝혔습니다. <br /><br />[스탠드업] <br />우리나라는 지난 5번의 올림픽 성적 점수에서 일본을 앞섰습니다. <br /><br />하지만 일본이 대륙별 예선 우승팀 보너스 5점을 받으면서 운명이 뒤바뀐 겁니다. <br /><br />지난 1월 아시아 예선 결승에서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 하고 역전패한 것이 엄청난 후폭풍으로 돌아왔습니다. <br /><br />결국 신태용호는 강호 브라질 또는 아르헨티나와 한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r /><br />자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메시와 호날두가 이번 주말 세기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에서 맞대결합니다.<br /><br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12승 6무 6패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합니다. <br /><br />하지만 득점에선 15골을 넣은 호날두가 12골의 메시를 앞섭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