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홈런으로 메이저 리그 신고식을 빛낸 박병호가 오늘은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올해 첫 남자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에선 조던 스피스가 불안한 선두를 지켰습니다. <br /><br />윤승옥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두타석 모두 똑같은 공에 똑같이 삼진으로 돌아섰던 박병호.<br /><br />하지만, 세번째 타석에선 결국 안타를 뽑아냈습니다.<br /><br />어제 첫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2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br />홈런치는 투수인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br /><br />다저스 에이스 커쇼에게 또다시 굴욕을 안겼습니다.<br /><br />지난해에 이어 커쇼에게만 2개째. <br /><br />빅리그에서 커쇼에게 홈런 2개 이상 친 선수는 딱 15명에 불과합니다. <br /><br /><br />한화 로사리오가 스윙을 한 뒤 분통을 터뜨립니다. <br /><br />하지만 빗맞은 게 오히려 행운으로 연결됐습니다.<br /><br />NC 외야수 이종욱이 간발의 차로 타구를 놓치면서 한화가 결국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br /><br /><br />빌리 호셸이 이글을 노리던 순간. <br /><br />돌풍에 갑자기 공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연못에 빠지고 말았습니다.<br /><br />이때문에 호셸은 벌타 1개를 받고 보기로 홀을 마치고 말았습니다.<br /><br />조던 스피스는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이어갔습니다.<br /><br />지난해부터 대회 7라운드 연속 1위를 달리며 2년 연속 정상을 노리게 됐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