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주종목 400m에서 시즌 세계4위를 기록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br /><br />재활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7개월 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장치혁 윤승옥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합니다. <br /><br />[리포트] <br /><br />박태환은 주종목 400m에서 3분 44초 26으로 올 시즌 세계 4위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br /><br />[인터뷰/ 박태환] <br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기록을 깰 자신이 있고 그려면 올림픽 메달도 가능할 겁니다." <br /><br />자신의 최고기록엔 3초 가량 모자라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4 인천 아시아경기 때보다 4초나 빨랐습니다. <br /><br />특히 마지막 100m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울 때보다 빨라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br /><br />[인터뷰 / 노민상] <br />"우리 태환이 제발 리우에 보내주셨으면..." <br /><br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박태환, 이제 체육회의 답을 기다립니다. <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br /><br /><br />재활경기에서 처음 나온 강정호의 홈런이었습니다.<br /><br />1회엔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며 복귀를 재촉했습니다.<br /><br />박병호는 밀어서 한개. 또 당겨서 한개. 2루타를 2개나 뽑아냈습니다.<br /><br />사이영상 투수 좌완 카이클에게 내야안타를 뽑은 이대호... 이후 오른손 투수에게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