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분의 1의 기적같은 확률을 뚫고 창단 13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의 흙수저 선수들이 모두 벤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br /><br />백억원이 넘는 보너스와 라스베이거스 호화 여행 선물은 별도로 받는다고 합니다.<br /><br />이원주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재패한 흙수저 구단 레스터시티.<br /><br />태국 기업가인 구단주가 선수 서른명 전원에게 벤츠 전기자동차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br /><br /> 대당 5500만원으로, 총액 17억 상당의 통큰 선물입니다.<br /><br />구단측은 자동차와 별도로 성적에 따른 보너스 108억원은 지급하고, 라스베이거스 호화여행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리고 모레 홈 경기 때는 모든 관중에게도 맥주를 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br /><br />앨런 파듀 감독과 갈등을 빚어온 이청용. <br /><br />참다 못해 인터뷰에서 감독의 다혈질인 성격 때문에 출장기회가 번번이 막혔다고 비난했습니다. <br /><br /><br />이 인터뷰가 영국 언론에 인용되면서 벌금 5000만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br /><br />구단은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그 절차도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앨런 파듀] <br />구단 훈련장에 늘 제가 있습니다. 내 방으로 와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얘기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br /><br />앙숙이 된 이청용과 파듀 감독. <br /><br />영국 언론은 이청용이 조만간 팀을 떠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