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대호의 홈런 행진에 이어 오늘은 이현수가 맹활약했습니다.<br /><br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연장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는데요.<br /><br />드디어 복귀한 강정호는 내일 오승환과 맞붙습니다.<br /><br />윤승옥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br />0대0 팽팽하던 연장 10회. <br /><br />김현수의 빗맞은 타구가 절묘하게 구르면서 내야안타.<br /><br /> 5경기 연속 안타였습니다. <br /><br />이어 짧은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br /><br />볼티모어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데 1등 공신이 됐습니다. <br /><br />앞서 일본인 다나카에게 볼넷도 얻어내면서 선발 출장 전경기에서 모두 두번 이상 출루하는 <br />출루 본능도 과시했습니다. <br /><br />피츠버그 세르벨리가 SNS에 사진을 올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br /><br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8개월만의 복귀입니다. <br /><br />강정호는 내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출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안겼던 팀인데, <br /><br />요즘 상한가인 오승환과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br /><br />강정호는 한국시절, 오승환에게 큼직한 홈런을 뽑아낼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br />류현진도 오늘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며 복귀를 재촉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