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살인적 고의 태클을 당해 중상을 입었던 강정호가 또 큰 사고를 당할 뻔했습니다. <br /><br />상대 선수는 이번에도 '시카고 컵스' 소속이었습니다.<br /><br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윤승옥 기자가 간추렸습니다.<br /><br />[리포트] <br /><br />사이영상 투수 아리에타가 강정호를 저격합니다. <br /><br />시속 148km. <br /><br />얼굴에 맞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br /><br />지난해 살인 태클에 이어 컵스와 악연이 계속됐습니다.<br /><br />아리에타가 추가 실점을 막기위해 고의적으로 맞혔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br /><br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아리에타와 피츠버그 타자들의 악연도 언급됐습니다. <br /><br />또 아리에타가 일본인 아오키를 저격한 장면도 거론되면서 인종주의까지 가세했습니다. <br /><br />양 팀 감독은 고의성을 놓고 장외 설전까지 벌였습니다. <br /><br /><br />박병호가 강속구를 당겨쳐 가볍게 좌전안타를 뽑아냅니다.<br /><br />또 데뷔 처음으로 볼넷 2개를 뽑아내는 등 세차례 출루로 팀의 8연패를 끊었습니다. <br /><br /><br />세계 최강의 헤비급챔피언 베우둠. 하지만 승부는 허망했습니다.<br /><br />먼저 공격에 나섰지만, 1라운드에 주저앉듯 무너졌습니다. 미오치치는 단 한방으로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br /><br /><br />마산 용마고가 서울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동산과 덕수의 준결승은 비로 하루 연기됐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