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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컵스 응징…분노의 결승포

2016-10-27 2 Dailymotion

작년엔 무릎을 부러뜨리더니 어젠 고의성 짙은 사구를 던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강정호가 분노의 결승 홈런을 날렸습니다. <br /><br />악연이 깊어가는 상대를 가차 없이 응징했습니다.<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148km의 빠른 볼이 등을 강타합니다. 지난해 불의의 부상 이후 악연이 쌓여가는 시카고 컵스. <br /><br />강정호가 시원한 홈런으로 어제 빚을 되갚았습니다.<br /><br />9회 1-0 살얼음판 리드에서 노리고 있던 시속 155km 강속구를 제대로 받아쳤습니다. <br /><br />승부를 가른 쐐기 홈런이었습니다. 시즌 4호. <br /><br />(인터뷰 / 강정호) <br />"마지막 하나 직구를 던질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마침 직구가 와서 실투가 와서 그걸 놓치지 않고 쳤던 게..." <br /><br />앞서 7회엔 2루타를 치며 0의 행진을 깨뜨렸습니다. 이 적시타로 6과 1/3이닝을 무안타로 호투하던 상대 에이스 레스터를 강판시켰습니다. 그야말로 강정호의 날이었습니다.<br /><br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를 제압한 것처럼 피츠버그엔 뜻깊은 승리였습니다.<br /><br />(현지중계) <br />"드라마 같은 내용으로 강정호의 활약 덕에 올시즌 컵스를 상대로 첫승을 거둡니다." <br /><br />강정호의 장타율은 8할7푼5리까지 올랐습니다. 복귀 후 7안타 가운데 홈런이 4개, 2루타가 2개로 한 개만 빼고 모조리 장타였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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