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전관왕을 차지했습니다.<br /><br />특히, 리본에서 18.700점이라는 개인 최고점 기록을 세웠는데요.<br /><br />리우 메달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목별 최고점수가 18.350점이었던 손연재.<br /><br />올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br /><br />손연재는 이번 아시아 선수권에서 개인종합은 물론 후프 볼 리본 곤봉에서 모두 우승해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br /><br />2012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에 성공했지만 5관왕은 처음입니다. <br /><br />특히 리본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8.700점은 올림픽 은메달도 가능한 점수입니다. <br /><br />후프와 볼에서도 18.600점으로 개인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 /><br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손연재의 올림픽 동메달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입니다. <br /><br />(인터뷰 / 손연재) <br />"지금부터 다시 올림픽을 향해서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제 경기를 이끌어가고 싶어요." <br /><br />아직까지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아시아인이 딴 메달은 없습니다. 아시아 1등 손연재의 위대한 도전이 더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