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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축구선수도 대북 제재 ‘도마’

2016-10-27 2 Dailymotion

북한 축구의 유망주 최성혁이 북한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했는데요,<br /><br />월급을 직접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던 차에 아니나 다를까 이탈리아 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br /><br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리포트] <br /><br />이승우가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던 2014 아시아 16세 이하 선수권대회.<br /><br />하지만 이 대회 우승팀은 북한이었습니다. <br /><br />남북이 격돌한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최성혁.<br /><br />지난달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산하 청소년팀에 입단했습니다. <br /><br />정창범과 이철성도 나폴리 입단테스트를 받을 만큼 북한은 축구 국제화에 적극적입니다. <br /><br />그런데, 이탈리아 의회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UN의 대북재제를 위반했다는 겁니다. <br /><br />선수의 연봉이 북한 정부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인데 과거 억대 연봉이었던 한 해외파 북한 선수는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br /><br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소속구단이 지급한 월급은 선수를 거치지 않고 북한으로 들어가며 이 선수는 북한대사관으로부터 매달 수백 달러의 생활비를 받았다고 합니다.<br /><br />(인터뷰 / 안찬일) <br />"해외식당이 문닫아가는 상황에서 뭔가 김정은 체제가 외화벌이 출구를 찾아야되는데 북한의 스포츠 이런 것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br /><br />북한축구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대북재제 위반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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