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축빼기범 vs 형사 사칭 강도…함께 '쇠고랑'<br /> "나 형사야" 절도범 폭행하고 돈 가로챈 50대<br /> 오 씨, 지난해 10월 취객 상대로 금품 절도<br /> 김 씨, 사건 목격 후 형사 사칭해 오 씨에 "돈 내놔"<br /> 오 씨, 형사 사칭한 김 씨에 현금 35만 원 건네<br /> 오 씨 "돈 뺏겼다" 경찰 신고… 김 씨 범행 들통<br /> "내가 경찰이다" 절도범이 다른 절도범 돈 뺏어<br /> 자칭 형사 김 씨 "신분증 달라" 지갑 압수<br /> 김 씨, 지갑에서 현금 35만 원 꺼내<br /> 오 씨, 낌새 이상하자 김 씨에 반격 '난투극'<br /> 오 씨 "강도 당했다" 경찰에 신고<br /> 경찰, 사건 전말 확인하고 두 부축빼기범 구속<br /> 두 부축빼기범, 전과 합쳐 26범 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