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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악연’ 전인지 장하나 동반 라운딩

2016-10-27 4 Dailymotion

이른바 '트렁크 사건'으로 사이가 서먹해진 전인지와 장하나가 공교롭게도 KPMG 챔피언십에서 한조에 편성됐습니다. <br /><br />마음이 불편하면 경기도 잘 안풀린다는데 두 선수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br /><br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리포트] <br />지난 3월 싱가포르 공항에서 시작된 두 선수의 악연.<br /><br />장하나의 아버지가 놓친 가방에 하필 전인지가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br /><br />라이벌 전인지의 불참 속에 HSBC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 댄스 세리머니로 비난 여론이 극에 달했습니다. <br /><br />[장하나] <br />"전인지 프로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고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br /><br />이후 상황은 역전됐습니다. 전인지는 연속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6위에 오른 반면 장하나는 가방사건 후유증에 대회 출전도 포기해야 했고 세계랭킹도 8위로 추락했습니다. <br /><br />7주 만에 복귀하는 장하나는 공교롭게도 전인지와 한조에서 동반 라운딩을 하게 됐습니다. <br /><br />[임경빈] <br />"마음이 불편하면 일단 골프는 잘 풀리지 않아서. 두 선수 다 크게 좋은 성적이 나지는 않지 않을까." <br /><br />3년 전 타이거 우즈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입니다.<br /><br />자신을 욕하고 떠났던 캐디 윌리엄스가 같은 조였던 애덤 스콧의 가방을 메고 나타나자 퍼트가 흔들리면서 자멸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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