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에이스로 불리는 SK 김광현에 대해 혹평에 가까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br /><br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으면 지금 받는 연봉 정도만 요구해야 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br /><br />윤승옥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김광현은 일본에게 두려운 존재입니다. <br /><br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과 준결승에서 김광현에게 농락당하며 2연패했기 때문입니다. <br /><br />그랬던 김광현이 최근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하자 일본 언론이 혹평에 가까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br /><br />과거 155km에 이르던 직구가 151km로 줄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등은 평균 이하라 중간계투가 유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특히 몸값을 헐값인 7,80만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SK에서 받는 연봉 8억5천만원과 비슷한 메이저리그 FA 최저 수준입니다.<br /><br />김광현보다 한수 아래였던 LG 출신 리즈도 피츠버그와 계약 때 1백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br /><br />[대니얼 김] <br />"7,80만달러는 터무니없는 가격인 것같고요. 200만 달러 이상의 몸값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것 같고." <br /><br />또, 일본구단도 김광현에게 관심은 있지만, SK가 곧 제시할 걸로 예상되는 100억원 이상을 지불할 팀은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