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우리의 금메달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됐던 야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부활합니다. <br /><br />'클라이밍'도 정식 종목이 되는데요. <br /><br />부동의 세계 챔피언인 김자인이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이철호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세계 최강 쿠바를 침몰시킨 이승엽의 투런홈런. <br /><br />한국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4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영광재현의 기회가 다시 찾아옵니다.<br /><br />[리카르도 프라카리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br />"선수들의 꿈이 드디어 2020년 도쿄에서 현실이 됐습니다." <br /><br />프로야구는 8년전 올림픽 금메달로 중흥기를 맞았습니다. <br /><br />당시의 감동은 아직도 팬과 선수들의 기억 속에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br /><br />[구자욱 /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br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무대였기 때문에 발탁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뛸 자신이 있습니다." <br /><br />[신한주 / 인천 남동구] <br />"그동안 올림픽 종목으로 빠져 있어서 올림픽 보는 맛이 적었는데. 채택돼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br /><br />IOC가 야구, 가라테, 스케이트보드, 서핑과 함께 클라이밍을 새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면서 '암벽여제'로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김자인에게도 엄청난 기회가 왔습니다. <br /><br />[김자인 / 클라이밍 세계랭킹 1위] <br />"출전해서 제가 하고 싶은 등반 열심히 다하고 오고 싶어요."<br /><br />채널A뉴스 이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