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최소한 금메달 10개지만, 외신은 이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예상했습니다. <br /><br />금메달 8개를 내다보며, 특히 표밭인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못 딸거라고 전망했습니다. <br /><br />강병규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태극전사 가운데 금메달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br /><br />대한체육회가 지목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br /><br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 이내가 목표입니다.<br /><br />하지만 AP 통신의 예측은 훨씬 더 박합니다. <br /><br />양궁, 사격, 유도, 그리고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8개밖에 거둘 수 없을 거라고 예상한 AP. <br /><br />우리나라가 태권도 '노골드' 수모를 겪을 거란 충격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br /><br />AP는 이대훈이 은메달, 김태훈이 동메달을 따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레슬링의 김현우, 유도의 안바울과 안창림도 금메달 후보에서 제외됐고, 박태환과 손연재는 메달 후보에도 없습니다. <br /><br />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 <br /><br />AP는 4년 전에도 한국의 금메달을 9개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크게 달랐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라는 원정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br /><br />어떤 예측도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양보다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