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단독올림픽 일정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체육상’

2016-10-28 2 Dailymotion

채널A 단독보도로 시작합니다. <br /><br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은 그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받는 상인데요. <br /><br />그런데, 체육회의 불찰로 인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 체육상을 수상할 수 없는 선수들이 나오게 됐습니다. <br /><br />강병규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양학선, 이상화 등 역대 올림픽 최고의 스타들은 그해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 체육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r /><br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선 유도의 안창림이 금메달을 따면 올해 수상에 반영되고 레슬링의 김현우가 우승하면 내년 수상에 반영돼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r /><br />대한체육회가 최종 수상 후보를 3배수로 추리면 문체부가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br /><br />여기서 대한체육회의 사려 깊지 못한 행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br /><br />올림픽 기간 중인 8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하라고 공지한 겁니다. <br /><br />결국 많은 선수들의 올림픽 활약이 체육상 수상과 무관하게 됐습니다. <br /><br />[체육 관계자] <br />"형평성에 맞지 않죠. 굳이 올림픽 기간에 하는 의도가 뭔지…"<br /><br />김연아의 청룡장 심의가 열리는 17일에 체육상 후보까지 다 끝내자고 결정한 '편의 행정'이 원인이었습니다. <br /><br />[대한체육회 관계자] <br />"공정위를 또 해야 한다면 부담이 있습니다. 사실. 다 변호사고 이런 사람인데 쉽지가 않더라고." <br /><br />체육회가 행정편의주의에 빠져 선수들의 투혼을 외면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강병규입니다.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