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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측사상 최대 강진…월성 원전 ‘스톱’

2016-10-28 2 Dailymotion

시청자 여러분, 밤사이 평안하셨습니까. 채널A 뉴스특보 시작합니다.<br /> <br /> 우리나라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어제 저녁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잇따른 건데요.<br /> <br />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인근 월성 원전까지 안전점검을 위해 작동을 멈췄습니다.<br /> <br /> 정호재 기자의 보도입니다.<br /> <br /> [리포트]<br /> 어제 저녁 7시 44분. 경북 경주에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br /> <br /> 이어 50여 분이 지나 더 강력한 본진이 덮쳤습니다.<br /> <br /> [이승우/ 국민안전처 대변인]<br /> "20시 32분 54초,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br /> <br /> 규모 5.8은 지진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br /> <br /> 이어 새벽까지 150여회 여진도 계속됐습니다.<br /> <br />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지과장]<br /> "현재까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모)2.0~.3.0사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br /> <br /> 이번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고, 바다 건너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까지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생긴 것이란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br /> <br /> 피해신고도 잇따랐습니다. 119에 접수된 흔들림 관련 신고만 5만 1천여건.<br /> <br /> 부상자도 발생해 현재까지 6명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습니니다.<br /> <br /> 건물 벽에 금이 가거나 벽돌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부서진 신고도 100여건이 넘어선 상황. 정확한 피해 규모는 오늘 낮쯤에나 집계될 전망입니다.<br /> <br /> KTX 등 열차 38대가 잠시 멈춰선 뒤 서행해 경부선 상·하행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br /> <br /> 지진 여파로 울산의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의 가동이 5시간 중단됐고, 특히 진앙지에서 불과 27km 떨어진 월성원전은 지진 발생 3시간이 지나 안전 점검을 위해 수동 정지됐습니다.<br /> <br /> 채널A 뉴스 정호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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