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생명이 끝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최홍만이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br /><br />전성기 시절 건장한 체격에 거의 근접했다고 합니다.<br /><br />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리포트]<br />배가 빨갛게 되도록 복근을 단련합니다.<br /><br />2명이 샌드백을 붙잡고 있지만 펀치 한 방에 밀려납니다.<br /><br />테크노 골리앗이란 별명답게 흥이 많은 최홍만, 요즘 훈련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성기 시절 기량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오랜만에 복귀했던 2년 전과 지금 최홍만의 근육량은 육안으로도 차이가 큽니다.<br /><br />[최홍만]<br />"전성기 때 몸무게랑 거의 근접하게 왔고 힘이 많이 올라와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아요.<br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뭐가 있겠습니까."<br /><br />최홍만은 모레 한국인 킬러 마이티 모와 9년 만에 재대결을 벌입니다. 전성기는 한참 지났지만 핵펀치의 파괴력만큼은 여전합니다.<br /><br />[마이티모]<br />"저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게 최홍만입니다."<br /><br />[최홍만]<br />"지금 현재로서는 제 펀치가 더 세다고 생각해요. 자신 있습니다."<br /><br />신인 때처럼 훈련했다는 최홍만, 한물갔다는 혹평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를 맞았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