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br /><br />오직 박세리만이 보유하고 있는 '루키 메이저 2연승'의 진기록을 넘보게 됐습니다.<br /><br />유승진 기잡니다. <br /><br />[리포트] <br />5m가 넘는 거리에서도 전인지의 공은 마법처럼 홀로 빨려들어갑니다. 오늘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br /><br />[전인지 / LPGA 프로골퍼] <br />"멋진 파 세이브가 저한테 오늘 굉장히 큰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고…"<br /><br />지난해 US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br /><br />개인 1·2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휩쓴 건 LPGA 사상 박세리만의 유일한 기록입니다. <br /><br />전인지와 함께 박성현과 유소연도 치열한 선두 경쟁에 나섰습니다. <br /><br />가운데 담장으로 시원하게 2점 아치를 그려내는 '킹캉' 강정호. <br /><br />[강정호가 들어서면 도루가 필요 없습니다!] <br /><br />시즌 20호 홈런까지 이제 단 한개 남았고, 추신수가 보유한 한국인 최다 22개도 사정권에 들었습니다.<br /><br />배치기와 회심의 밀어치기로 내리 2점을 따내는 손명호. 부상으로 콩팥을 하나 잃었지만, 마침내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br /><br />[손명호 / 추석 씨름대회 백두장사] <br />"(콩팥이) 네 하나 없습니다. 항상 이렇게 다치고 좌절했는데도 응원해준 와이프가…" <br /><br />연휴를 뜨겁게 달궜던 씨름판도 여자부 결승을 끝으로 내일 막을 내립니다.<br /><br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