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가 다시 일어나 팬들과 만났습니다.<br /><br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마문도 환상적인 연기로 우정의 무대를 빛냈습니다. <br /><br />장치혁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함께 경쾌한 동작으로 무대를 엽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대표곡 '으르렁', 손연재가 해석한 으르렁은 새로운 느낌입니다.<br /><br />성숙한 숙녀로 변신한 손연재는 걸그룹 못지 않은 춤실력을 선보였습니다.<br /><br />자줏빛 의상을 입고 우아한 연기에 몰입한 손연재는 메달 부담을 털어내고 리듬체조에 대한 열정을 자유로운 몸짓에 담아냈습니다. <br /><br />(손연재) <br />색다른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 수 있던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또 보람됐던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br /><br />리우올림픽 챔피언,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뛰어난 표현력을 바탕으로 마치 꿈속을 걷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했습니다.<br /><br />절도 있는 이탈리아 단체팀의 연기는 화려한 의상과 조화로운 군무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br /><br />갈라쇼를 끝으로 오랜만에 휴식의 시간을 갖게된 손연재는 은퇴를 포함해 향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