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가 밤사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br /> 지금까지 제주시 건입동에서 초속 39m의 강풍이 관측됐고, 제주산간에는 무려 시간당 15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초속 30m면 바람에 나무가 부러지고, 초속 40m는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강력한 위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