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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텔레토비 된 날…신인 신고식

2016-10-28 1 Dailymotion

루키 헤이징, 우리 말로 신인 골려주기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br /><br />김현수가 어제 텔레토비로, 오승환이 최근 슈퍼마리오로 변신한 건 바로 이 신인 신고식 때문입니다. <br /><br />윤승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리포트] <br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현수가 텔레토비의 뚜비로 변신했습니다.<br /><br />신인들을 골려주기 위한 메이저리그 신고식 전통 때문입니다.<br /><br />오승환은 유명한 게임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가, 최지만은 스모 선수가 돼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br /><br />일본 선수 마에다는 치어리더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br /><br />과거 군기잡기 성격이 강했던 신인 신고식은 9월을 상징하는 팬서비스가 됐습니다.<br /><br />[대니얼] <br />"고참 선수들의 회의를 거쳐서 시기와 방식을 결정하고요. 한명의 고참 선수가 의상을 준비합니다."<br /><br />신인들은 라커에 준비된 의상을 입고, 우스꽝스러운 차림새 그대로 원정 비행기에 오릅니다. <br /><br />강정호와 류현진도 피하지 못했고, 천하의 커쇼도 여장을 해야 했습니다. <br /><br />신인들은 신고식을 통해 소속감을 갖게 됩니다. <br /><br />부상으로 제외된 박병호는 너무도 아쉽습니다. <br /><br />[박병호] <br />"하나의 이벤트인데. 저는 잘해서, 끝까지 잘해서 내년에 미네소타에서 한번 해봐야죠." <br /><br />신인 신고식은 어느새 선수와 팬이 함께 웃는 유쾌한 전통이 됐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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