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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D 500 “기적은 없습니다”

2016-10-28 7 Dailymotion

이제 500일 후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br /><br />그런데 해마다 기적을 쓰면서 기적을 부인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br /><br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들은 기적이 아니라 땀이라고 외칩니다.<br /><br />평창에서 장치혁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170kg이 넘는 썰매를 힘차게 밀어냅니다.<br /><br />0.01초라도 빨리 가속도를 붙히려는 처절한 속도 경쟁, 승부는 사실 출발에서 갈립니다.<br /><br />지겹도록 이어지는 바벨과의 싸움. 한겨울 얼음판 농사는 한여름 흘린 땀에 달렸습니다.<br /><br />입문 초기 선수들은 하루에 대여섯끼를 먹을 만큼 몸을 불리는 게 급선무였습니다.<br /><br />이젠 때로는 육상선수처럼, 때로는 역도선수처럼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몸으로 탈바꿈했습니다.<br /><br />체중 100kg을 넘나드는 선수들이지만 100m를 10초 또는 11초대에 주파합니다.<br /><br />[장치혁 기자]<br />봅슬레이가 상체훈련에 비중을 두는 반면 스켈레톤은 몸 전체의 균형을 강조하는 훈련을 많이 합니다.<br /><br />(인터뷰 /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br />"스타트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기 때문에 당연히 (비시즌 훈련이) 중요하죠."<br /><br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새 5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인터뷰 / 서영우 / 봅슬레이 국가대표)<br />"500일 갖고 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 워낙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br /><br />단기간에 급성장한 한국 썰매의 도약은 기적이 아니라 땀의 결실이었습니다.<br /><br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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