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김연아’ 차준환, 11년 전 김연아처럼…<br /><br />[채널A] 입력 2016-10-08 20:10:00 | 수정 2016-10-08 20:25:18<br /><br /><br /><br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 신동 차준환이 주니어 그랑프리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r /><br />11년 전 김연아의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밟아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br /><br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리포트] <br />잔잔한 선율에 몸을 맡기던 차준환이 화려한 3회전 연속 점프로 분위기를 바꿉니다. <br /><br />'남자 김연아'라는 평가처럼, 더 정교해진 점프로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마저 석권했습니다. <br /><br />지난달 3차에 이은 연속 우승. 주니어 대회 2회 우승은 2005년 김연아 이후 11년만입니다. <br /><br />김연아를 길러냈던 브라이언 오셔코치는 차준환의 급성장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br /><br />[오셔] <br />"차준환이 이룬 것을 보면 정말 자랑습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br /><br />차준환은 이번 우승으로 12월 세계 최정상 선수 6명 만이 참가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br /><br />돌직구 하나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평정한 오승환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해외 도박 문제 탓에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br /><br />[오승환] <br />"KBO의 선택은 선수로서 받아들이고요. 하지만 발탁이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호쾌한 덩크슛이 쉴새 없이 터집니다. 프로농구 삼성이 주한 미군과 이색 연습경기에서 한 수 위 기량을 뽐냈습니다. <br /><br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