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을 위해 방문한 회사에서 채용면접 도중, 사장의 지갑을 훔친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br /> <br />무직인 24세 남성은 지난 11월 10일 구직을 희망하던 엘레베이터 관리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br /> <br />오후 8시경부터 사무실 내에서 면접이 실시되었고, 회사측에서는 32세인 사장이 출석했습니다. <br /> <br />면접 도중, 사장이 볼일로 자리를 비우자, 이 남성은 이 틈을 타 사장의 가방에서 현금 5만엔이나 신용카드가 들어있던 지갑을 훔쳤다고 합니다. <br /> <br />사장이 돌아와, 면접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사장은 이 남성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채용, 다음 4월부터 출근하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br /> <br />그러나 이 남성이 집에 돌아간 이후,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차리고, 남성의 주소가 적힌 이력서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r /> <br />경찰측은 도난용의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남성은 ‘일할 계획이었으나, 돈이 필요했다.’라며 용의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