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턴 버지니아, 찰스턴 — 한 남성이 흑인 10대 소년을 살해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찰스턴 지역에서 한 흑인 10대에게 총을 겨누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62세인 백인 남성은 그를 살해한 것이 거리에 나와있는 쓰레기 한 조각을 없앤 것으로 보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br /> <br />경찰의 말에 따르면, 밀리엄 풀리암 씨는 자신이 체포되어, 15세인 제임스 민즈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나서도, 그 어떠한 회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번 사건은 지난 11월 21일 월요일 밤, 풀리암 씨와 민즈 씨가 찰스턴 지역, 이스트엔드 구에 있는 저가할인매장인 달러 제너럴이라는 가게 밖에서 부딪히면서 발생했습니다. <br /> <br />풀리암 씨와 이 10대는 말다툼을 벌였고, 풀리암 씨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r /> <br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풀리암 씨가 바깥으로 나왔을 때, 민즈 씨는 두 친구와 함께 노닥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br /> <br />풀리암 씨가 지나가자, 이 둘은 또 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풀리암 씨는 길을 건너갔습니다. <br /> <br />이후 민즈 씨는 풀리암 씨를 뒤따라 갔고, 말다툼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길을 건너자, 풀리암 씨는 권총을 꺼내들고서, 민즈 씨를 향해 발사, 결국 민즈 씨는 사망했습니다. <br /> <br />경찰측에 따르면, 풀리암 씨는 이후 저녁을 먹으러 나간 뒤, 여자사람친구의 집에 들렀다고 합니다. <br /> <br />이번 살인사건에 사용된 총이 이 여성의 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br /> <br />풀리암 씨는 경찰측에 내가 보는 바로는 걔는 길거리에 굴러다니던 쓰레기 한조각에 불과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그 10대를 죽였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br /> <br />그는 가정폭력 전과로 총을 소지해서는 안되었다고 합니다. <br /> <br />FBI측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여, 혐오범죄로 발생한 사건인지의 여부를 알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